마카티 P.Burgos나 포블라시온, 그리고 BGC에서 밤을 보낸 뒤 가장 골치 아픈 건 늘 똑같습니다. 집에 갈 그랩이 안 잡힌다는 것이죠. 2026년 9월 6일, 필리핀 육상운송프랜차이즈규제위원회(LTFRB)가 메트로 마닐라에 배차 서비스(TNVS) 신규 7,500대를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밤 귀가에 바로 영향을 주는 소식이라 핵심만 정리했습니다.
무엇이 발표됐나
이번 메트로 마닐라 신규 7,500대는 전부 전기차(배터리 전기차·플러그인 하이브리드)만 대상입니다. 일반 가솔린차나 보통 하이브리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. 전국 기준으로는 일로코스·비콜 지역을 포함해 총 8,750대입니다. LTFRB는 통근 수요 증가에 비해 배차 대수가 부족하다며, 도심의 상업·관광 활동 확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. 실제 대수 증가는 공고 게재 이후이므로 오늘 밤 당장 바뀌지는 않습니다. 다만 앞으로 심야 공급이 늘어나는 방향이라고 보면 됩니다.
밤놀이 관점의 포인트
대수가 늘어도 새벽 1~3시 마카티 중심부와 BGC에서는 수요가 몰려 대기 시간과 서지(할증) 요금이 오르는 시간대가 있습니다. 대수만으로 해결되지 않죠. 실전에서 효과적인 건 세 가지입니다. 가게를 나서기 15분 전에 배차를 확정해 두기. 큰길 한복판이 아니라 차가 설 수 있는 호텔 앞이나 편의점 앞으로 핀을 찍기. 그리고 혼잡 피크를 피해 한 곳에 오래 머물다 이동하는 동선으로 짜기.
기사 변심 취소에도 벌금
공급 못지않게 성가신 건 배차가 잡혔는데 직전에 취소되는 경우입니다. 이에 대해 LTFRB는 승객이 아니라 기사 쪽이 반복적으로 취소하면 단계별 벌금을 부과하는 방침을 내놨습니다. 연말 성수기에 예약 취소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죠. 마닐라의 밤에는 취소가 드물지 않으니, 승객이 할 수 있는 방어책으로 목적지를 먼저 입력하고 평점 낮은 기사는 피하는 기본을 챙겨두면 좋습니다.
이 게시물은 2025년 12월 11일 필리핀 스타(@PhilippineStar)가 전한 것으로, LTFRB가 반복 취소 TNVS 기사에게 1회 5,000페소, 2회 1만 페소, 3회 이후 1만 5,000페소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보도했습니다. 연말 혼잡기를 겨냥한 규정으로, 올해 ‘ber 먼스’의 밤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.
오늘 밤 어떻게 움직일까
결론적으로 오늘 밤 당장 대수가 크게 늘지는 않지만, 9월부터의 성수기를 향해 심야 귀가는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입니다. 당분간은 나서기 전 이른 배차, 차가 설 수 있는 자리 핀 지정, 피크 피하기 이 세 가지로 넘기시기 바랍니다. 요금·교통 전반 상황은 자매 사이트인 마닐라 정보국 Lab의 관련 기사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.
